산청 수선사
오늘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여행지를 소개하려 한다. 산청군에 자리 잡은 산청 수선사는 한국의 불교 기반의 예술적 유산이다. 통일신라시대 9세기 후반에 창건되었고, 16세기말 임진왜란과 20세기 한국전쟁으로 파괴되었으나 옛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냈습니다. 고요한 주변 환경과 더불어 전통문화와 현대 감성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잘 알려진 산청 명소이다.
위치 : 경남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 154번 길 102-23
이용시간 : 매일 09:00 ~ 17:30
🚨 애완견 출입금지
산청 수선사 가는 길
출발지에서 산청IC를 목적지로 두고 출발하기를 추천한다. 산청 IC에서 수선사까지는 멀지 않다. 승용차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경우를 먼저 설명하자면, 서울에서는 대전을 통해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산청 IC에 도착하는 방법이 있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광주대구간고속도로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한다. 부산에서는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서진주 IC를 거쳐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한다.
마지막으로 산청 IC에서 수선사으로 가는 길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수선사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에 비해 수선사 내의 주차장은 꽤 넓은 느낌을 주고,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수선사로 들어가는 입장료 또한 무료다.
버스로 이동 시, 산청읍 터미널을 목적지로 두고 예약하면 된다. 터미널에서 수선사까지 택시요금은 약 5,000원 정도이다.
산청 수선사는 본래 템플 스테이로만 운영되었지만, 매력적인 풍경과 연꽃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인해 현재는 카페도 함께 운영 중이다.
때문에,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방문가능하며, 카페에 앉아 쉴 수 있다. 수선사는 규모가 크지는 않아 금방 구경이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연못과 물 위의 정자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경남 산청군 주변에 방문 시, 여행코스에 꼭 수선사를 넣어 수선사만의 풍경을 감상하고 잠시 쉬었다 가기를 추천한다. 다른 사찰들과는 흔치 않은 차별점으로 사찰 옆에는 넓은 잔디가 있다. 카페에서는 연못을 향한 통창이 있어 탁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카페는 3층에 위치해 있다.
템플스테이에 관련해서는 미리 예약한다면 언제나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1박 2일, 2박 3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부터 직장인, 일반인 단체까지도 방문 가능하다. 준비물로는 여벌의 옷과 아직까지 쌀쌀한 여름밤의 온도에 대비한 얇은 재킷이 있다. 개별적으로 세면도구, 편안한 신발, 양말, 수건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스님과 함께 얘기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온전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명상시간도 가질 수 있다.
물론, 정기적인 기도시간도 있다. 새벽기도는 매일 새벽 4시, 사시기도는 매일 오전 10시, 저녁기도는 매일 오후 6시다.
또, 이 사찰에서의 화장실은 깔끔하기로 유명하다. 신발도 벗고 입장한다.
국내 연꽃 여행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보통 8월에 연꽃이 만개한다고 한다. 6월 즉, 초여름에 방문해도 연꽃을 발견할 수 있다.
연꽃이 만개한 연못 위로 지나가는 나무다리가 있어 산책도 가능하다. 다리가 길지는 않지만 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있다.
산청 수선사 주변에는 놀거리도 많은데 특히 경호강 래프팅도 유명하다. 검색만 해도 여러 업체가 뜰 정도인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체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래프팅은 여름 물놀이로 보트를 타고 패들을 저으면서 강의 흐름을 따라가는 스포츠이다.
시작하기 전, 준비운동부터 안전수칙,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가이드들이 있으므로 걱정은 덜어도 된다.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급류를 만나 배가 돌에 걸리는 경우처럼 아찔한 상황이 오기도 하는데 가이드가 여러 명 붙는 경우도 있어 안전한 스포츠에 속하는 편이다.
준비물로는 물놀이동안 입을 수영복, 여분의 속옷, 햇빛을 막아줄 선크림, 개별적으로 샤워용품, 수건, 크록스 등이 있다.
경호강 래프팅 장소에서 산청 수선사까지는 약 1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아찔한 여름 물놀이를 즐기고 잔잔하고 고요한 수선사 풍경을 감상하고 오는 여행을 추천한다.